3.17(수) 코로나19 관련 동향

작성자 : 관리자 날짜 : 2021/03/17 17:04

3.17(수) 코로나19 관련 동향

2021.3.17.(수) 주태국대사관

 

1 현황 (2021.3.17. 12:08) ※ 출처: 태국 공중보건부, 질병관리본부(DDC)

□ 태국 확진자 및 사망자 수 : 확진자 27,402명(26,339명 완치), 사망자 88명

ᄋ 3.17(수) 추가 확진자가 248명 발생하여 현재 태국 내 누적 확진자는 총 27,402명으로 집계됨. 

- 해외입국 6명(아랍에미리트 3명, 나이지리아 1명, 인도네시아 1명, 영국 1명), 국내 지역감염 79명 및 Active Case Finding 163명 / 사망 1명

□ 태국 정부는 2020.3.26(목)-2021.3.31(수)간 국가 비상사태령 유지중

o 3.25.(수) 비상칙령 9조에 따른 16개 규정 관보 게재(이후 비상사태령 연장)
 
※ 7.1.(수) 부터 아래 유형 외국인에 대한 제한적 입국 허용

① 태국인의 배우자, 부모, 또는 자녀, 
② 태국내 유효한 영주권(영주권 발급허가서 포함) 소지자, 
③ 태국내 유효한 워크퍼밋 소지자(취업허가자 포함) 및 배우자와 자녀, 
④ 태국 당국 승인 교육기관 학생 및 학생의 부모 또는 보호자, 
⑤ 태국에서 코로나19 치료가 아닌 의료목적의 방문자 및 보호자
 
※ 7.22.(수) 코로나19 상황운영센터는 아래 4개 그룹의 외국인의 대한 입국허용 발표

 - ① 박람회 참석 방문객, ② 영화 촬영팀 ③ 의료관광객 ④ 태국 엘리트카드 비자 소지자
 
※ 9.28(월) 코로나19 상황운영센터는 아래 6개 그룹의 외국인에 대한 입국 조치 계획 발표

①외국인 운동선수, 
②태국 송환 비행기 승무원 및 기장, 
③비이민(non-immigrant) 비자 소지자, 
④장기체류(Special Tourist Visa) 외국인, 
⑤APEC 카드 소지자, 
⑥단기/장기 거주 희망자

※ `21.3.1(월)부터 아래 조건 하에 태국 공항 내 국제선 환승을 재개 

 - ① 비행적합 건강증명서, 태국 도착 72시간 이내의 코로나19 음성확인서, 10만불 이상 치료비(코로나19 치료 포함) 보장 보험가입증명서 구비, ② 방콕 도착 후 12시간 이내 환승, 공항 내 지정된 장소(Concourse E)에서 대기, ③ 환승 대기시 마스크 착용 등 방역절차 준수


2 언론 동향 

□ 쁘라윳 총리,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월(月) 천만 회 접종 지시 (The Nation)

o 쁘라윳 총리는 3.16(화) 아스트라제네카 사(社))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부작용이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히며, 공중보건부에 백신 접종을 가속화할 것을 주문함.  

 - 쁘라윳 총리는 자신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받은 고령 내각 인사 15명 모두 이상이 없었으며, 동 백신이 이상반응을 일으키지 않는 것으로 증명되었다고 함.

 - 지난주 유럽 국가들이 혈전 발생을 이유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중단함에 따라 태국 정부도 동 백신의 접종을 중단하였으나, 아직 백신과 혈전 발생 사이의 연관성은 발견되지 않음.

 - 또한, 쁘라윳 총리는 월(月) 백신 접종 목표‘천만 회분’의 달성을 위해 민간병원의자체적인 백신 조달이 가능해야 할 것이라고 언급하고, 공중보건부에 정부 승인 없이 민간병원이 직접 코로나19 백신을 수입할 수 있도록 승인해줄 것을 촉구함. 

※ 한편, 코로나19 상황운영센터(CCSA)는 3.19(금) 코로나19 예방조치 완화 여부를 논의할 예정임. 

□ 식품의약청(FDA), 태국산 진단키트 승인 (Bangkok Post) 

o 식품의약청은 국가유전공학ㆍ바이오기술센터(Biotech)와 마히돌 대학교 열대의학부가 개발한 코로나19 진단키트“COXY-AMP”를 승인함. 

 - 동 키트는 유전자 물질을 진단 튜브에 넣은 뒤 75분 후면 결과를 알 수 있으며, 전문가 도움 없이 육안으로 진단여부 확인이 가능해 사용이 간편함. 검사 속도가 유전자 검사(RT-PCR) 방식의 4분의 1도 되지 않으며, 검사비용은 회당 300바트(약 10달러)로 1,000바트(약 33달러)인 RT-PCR 검사비용의 3분의 1 미만임. 

※ 연구팀은 진단키트의 상업용 생산을 위해 관련 기업과 협의 중임. 

□ 방콕시, 방캐 시장에 백신 접종소 설치하여 6,000명에 백신 접종 예정 (Matichon)

o 방콕시는 3.16(화) 아싸윈 방콕시장 및 관계자가 참석한 방콕시 백신접종관리소위원회회의에서 지역 내 코로나 감염 위험집단의 백신 접종 지원을 확대하는 방안에 대해 검토하였다고 공개함. 

 - 당초 방콕시가 계획했던 백신 우선접종 대상자는 싸뭇싸컨 주(州)와 인접한 확산 위험지역 6곳에서 근무하는 의료진, 출입검문소 직원 및 만성질환자였으나, 이를 동 확산 위험지역에서 거주하는 일반국민으로 확대할 계획임. 

 - 또한, 확진자와 접촉했을 가능성이 높은 고위험집단(방캐 지역 시장 發 집단감염 관련 등)에 백신 긴급사용을 승인하고, 확산 위험지역 외 여타 지역에서 근무하는 의료진을 추가로 포함하여 백신 접종을 실시함. 

o 방콕시장은 이번 방캐 시장 發 집단감염이 지역사회로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동 지역에 백신 총 6,000회분을 배정하였으며, 3.17(수)부터 방캐 시장 앞에 백신 접종소를 설치하여 고위험/저위험 집단 모두를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힘. 

 - 백신 접종 첫 날 5-6백명 접종을 목표로 하며, 이후 점차 접종자수를 늘려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함.

 - 솜싹 보건부 의료국장은 방캐 시장 發 확산을 통제하기 위해서는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신속한 집단면역체계 구축이 필요하므로, 고위험/저위험의 구분 없이 모든 위험집단에 대해 백신 접종을 계획하였다고 밝힘. 

□ 태국 상공회의소 회장, 백신 물량 부족으로 국경 개방이 늦어진다며 불만 표출(Thairath) 

o 끄린 태국 상공회의소 회장은 코로나 위기 속에서 경제를 살리는 방법은 신속히 백신 접종을 마치고 국경을 개방하는 것이나 태국은 지난 한 달간 약 4만 여명만이 1차 백신 접종을 완료하였다고 하면서, 정부 계획에 따르면 백신 6,000만 회분을 구매하여 6월부터 매달 백신 1,000만 회분을 접종할 예정이나, 이는 여타 아세안(ASEAN) 국가인 베트남, 캄보디아, 인도네시아보다 뒤처진 상황이라고 함. 

 - 또한, 이스라엘의 경우 전 국민의 백신 접종을 마치고 이미 여러 국가들과 트래블버블(Travel Bubble)을 시작하였다고 하며, 태국 정부가 백신 접종에 속도를 내지 않는다면 국경 개방과 경제 회복 모두 늦어질 수밖에 없다고 함. 

 - 의학적으로 집단면역을 형성하기 위해서는 전체 인구의 70%(5천만 명)가 접종을 마쳐야 하지만, 태국 정부가 예약한 6,000만 회분으로는 3,000만 명밖에 접종하지 못하며, 백신 4,000만 회분을 추가로 구매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든다고 함. 

※ 상기는 1인당 백신을 2회 접종할 경우의 추정치임. 

o 끄린 회장은 계획대로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 백신 여권을 만들어 국경을 개방할 경우, 올해 4분기 경제가 회복세를 보이며 2021년 전체 국내경제의 3-4%가 회복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지만, 백신 접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면 경제회복 또한 어려울 것이라고 함. o 상공회의소가 백신 접종과 관련해 민간 기업 600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, 많은 기업들이 (내외국인) 직원 및 직원 가족들의 백신 접종 비용을 지원해 줄 의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하며, 추후 상공회의소는 여러 백신 제조업체들로부터 백신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정부에 요청할 것이라고 함.